안녕하세요 언니들!!!
요즘 날도 너무너무 춥고,
딱 집에서 귤 까서 먹고, 뒹굴 뒹굴 예능이나 영화 보기 딱 좋잖아요!

제가 정말 정말 재밌게 본 영화가 있는데
여주가 옷도 너무너무 이쁘게 입고 나와서

언니들이랑 공유하고싶었어요!

^_^



이미 국내에 인기가 많아서
아시는 언니들 많을텐데,

"500일의 썸머" 라고 들어보셨나요!

정말 정말 감성적이고 펑키한 느낌이 있는 영화입니당..


패션도 패션이지만, 이야기가 정말 흥미롭게 전개가 되고,

영화 한장면 한장면 너무너무 다 이쁘거든요!

 

여주인공은 러블리러블리

ZOOEY DESCHANEL
(조이/주이 데샤넬)

갈색머리와 옅은 푸른 눈동자가 특징이지요!
케이티페리랑도 정말 닮은거 같지 않나요?

이 언니가 로맨틱 빈티지룩을 정말 잘입는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언니의 패션을 하나하나 파헤칠거에욧!



남자 주인공은

JOSEPH GORDON LEVITT
인셉션에 나와서 인기를 끌고 있는 헐리웃배우이지요!

헐리웃의 비실비실완소남!

 

 

5 0 0   D A Y S   OF  S U M M E R

영화는 두 주인공의 어릴적 영상을 동시에 틀어주며

시작합니다.

TOM 과 SUMMER 의 이야기입니다.

 

Tom 은 어릴때 부터 진정한 사랑을 믿어왔고,

Summer는 어렸을때부터 엄마 아빠가 불화가 심했기때문에

사랑따위는 없다고 믿지요!





그들은, 썸머가 톰이 일하는 카드 회사에
비서로 취직하면서 만나게 됩니다!

 

짜잔!
썸머의 첫 등장!

머리를 소녀스럽게 리본으로 묶고,
흰색 탱크탑과
하이웨이스트 풀 스커트를 입고

심플한 흰색 단화를 신었어요!

묘한 색의 옅은 푸른 눈을 가지고 있는 썸머는
항상 파란색 계열 옷을 입고나오더라구요.

 

정말 정말 이쁘다능 ㅠㅠㅠ

 

엘레베이터에서의 두번째 만남.
나긋나긋한 목소리로 한마디씩 던지는게 참 매력적인 조이.
톰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가지요!


목 아래만 보면 당연히 티피컬한 오피스룩이지만

머리띠와 귀여운 가방을 들어주어
소녀스러움을 강조했어요!

 

 

 

귀여운 Puffy 레이스 블라우스와

미들 렝스 청치마를 매치했어요!

브라운색 머리카락과 너무 잘 어울리지요!

 

 

 

 

귀엽게 리듬을 타며 노래를 시작하는 썸머!

여기서 톰 핸슨이 또 한번 반합니다.

SUGARTOWN 이라는 노래를

곱디 고운 목소리로 너무너무 러블리하게 부르거든요!



저런 통바지도 말르고 이쁜 썸머가 입으니까 너무너무 이뻐요!
키에 자신이 없다면 굽높이가 좀 있는,
통굽슈즈를 매치하는게 좋을거같아요!

 

 

 

 

노래하는 썸머에게 또 한번 반한 톰!

 

생활용품점에 놀러왔는데,

다른날이랑 조금 다르게 뚱하고 심드렁한 썸머.

감정 기복이 심해서 톰을 대하는 태도가 들쭉날쭉하는 썸머!
그녀의 비위를 맞추려고 톰은 안간힘을 쓰지요.

 

기분 좋을때는 또 가구점을 마구 뛰어 다니며
소꿉놀이를 하는 4차원 썸머!


하늘색 빈티지 원피스에 매치한 저 땡땡이 단화 너무 이쁘지않나요?!

 

 

 

 

데이트로 시내에 나와 건축물 공부를 하는 썸머!

흰색 블라우스에  매치한 블루색상
패턴 가디건이 너무 러블리하지요!

 

그레이, 블루 체크무늬 원피스안에
흰색 블라우스를 이너로 매치했어요!

 

검정색 스타킹과 귀여운 메리제인을 신었던거같아요!

 

 

 

달콤하고 러블리하게 굴다가,
갑자기 그냥 친구로 지내면 안되냐며 제멋데로 구는
썸머때문에 정말 정말 힘든 우리의 톰.
 

 

뽀송뽀송 러블리한 실내화입니다 ^_^

들쭉 날쭉하는 썸머의 성격때문에 힘들어서
쿨한 여동생에게 카운셀링 받으러 온 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다가 썸머가 기분이 좋으면 아무말 없이

다시 옛날 처럼.

 

너무 이쁘잖아요........
그냥 캡쳐만 했을 뿐인데.....

 

 

 

장면 한장면 한장면이 너무 따뜻하고 이쁜!

 

 

톰이 바에서, 썸머에게 찝적대던 남자랑

주먹다짐을 해서 열받은 썸머.

자신을 위해서 싸운 톰을 보고 따뜻한 말 한마디 해 줄만한데,
차가운 말투로 쏘아붙이는 썸머.

 

그래놓고는 또 전화를 기다리는 썸머.

불쌍한 우리의 톰!

 

썸머의 사과로

다시 또 만났어요.

이번에는 채도가 낮은 블루 색상의 니트 조끼를와
흰색 블라우스,
회색 체크 스커트를 로퍼와 함께 매치했어요.

 

 

 

 

 

마구 마구 꾸미지 않아도,
머리에 리본삔 하나로 러블리함을 더하는 썸머!
이런 아담한 느낌의 룩에는
플랫슈즈가 귀여울거같네요 ^^

 

 

헤어지고 난 후,
회사 동료의 결혼식에 참석하려고 탄
기차안에서 썸머를 다시 만나게 되는 톰.

썸머의 자수 블라우스가 너무너무 이뻐요!















기차안에서 다시 옛날 처럼
오븟하고 즐거운 시간을 가지게 되는 톰과 썸머.

 

 

결혼식 당일, 썸머의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또 한번 반하게 되는 톰!

 

 

 

 

 

썸머 너무 러블리하죠...

얼굴을 더더더더욱 작아보이게 하는 브이넥 드레스와,

러블리한 느낌의 힐을 매치했네요.

결혼식이 끝난 후, 한동안 연락을 못하다가
썸머가 자신의 집에서 열릴 파티에 초대해서
썸머를 만날 맘에 기대에 잔뜩 부푼채로 찾아가지만,

기대와는 많이 다른 현실.

 

(왼쪽 그림이 톰의 기대, 오른쪽은 현실)

 

 

 

썸머가 파티 내내 함께 있어주고
사랑스러운 표정만을 지어줄 줄 알았던 톰은,
조금은 차가운 썸머의 태도에 상처를 입습니다.

 

 

 

 

 

파티가 끝날 무렵,

썸머가 지인에게 다른 남자와의 약혼반지를 보여주는것을 보고
화가나서 파티를 박차고 나가버린후,
폐인이 되는 불쌍한 톰입니다.

 

 

 

 

 

활기차게 생활했던 톰이,

직장도 잘 안다니고
매사에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폐인이 되어 버렸지요.

오랜 시간이 지난 후,
톰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이 원하던 설계 일을 하려고 면접을 보러다닙니다.

자신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장소인
시내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서 썸머를 또 한번 만납니다.

결혼을 한다는 썸머와 조금은 짠한 이별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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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면접실에서 함께 대기하던 여자와의 희망적인
데이트 약속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그녀의 이름은 Autumn.

가을이라는 뜻이지요!







항상 썸머의 돌발행동과 감정기복 때문에 힘들어하던
톰이 불쌍했는데 해피엔딩으로 끝나서 너무 좋아요.


영화속 썸머는 이기적이고 제멋데로라서 미워하고 싶지만,
너무너무 이쁘고 옷도 너무 잘 입어서

미워 할 수 없는 캐릭터였지요.

화면이 너무너무 이쁘고 OST까지 완벽해서
개인적으로 정말 정말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정말 잔잔하고 색감도 너무 좋아서
쉬고싶거나 나른하실때 보면 좋을거같네요.









'500일의 썸머'